광풍실타프 (3) 뜻하지 않은 우중 캠핑 사용 후기(Feat. 품절됐죠?)


광풍실타프 (3) 뜻하지 않은 우중 캠핑 사용 후기(Feat. 품절됐죠?)



두번째 피칭

두 번째 피칭 후기입니다. 먼가… 첫 번째 피칭때랑 다른 점이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장소와 타프만 같을 뿐. 다른 날. 다른 마음가짐(?)으로 두 번째 피칭을 나갔습니다.

가끔 소나기 예보가 있었지만, 확률이 낮았기에… 비가 올거라 생각 못 했는데, 비가 왔습니다.

여담으로 나무 아래 있어서 그런지, 타프를 짱짱하게 쳐서 그런지. 타프에 떨어지는 빗소리에 울림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비 덕분에 지난번 찍지 못한 타프 심실링 쪽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요, 한번 살펴볼까요?

모양

첫번째 피칭이후, 불편을 경험했던 점(스트링, 스토퍼 등)을 보완#1하여 이번엔 더 나아지리라는 생각으로 피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힐레베르그 20XP 처럼 곧고 쭉 뻗은 모양을 만들어 내긴 어려웠지만, 그래도 두번째 피칭이라고 첫번째 피칭때 보다 훨씬 모양이 나아졌습니다.(혼자만 그렇게 느낄 수도…)

🔻 지난번과 다른 점은 사이드쪽 폴대 높이를 낮췄고, 사이드쪽 3개의 가이라인중 1개만 팩에 연결하였습니다.

🔻 그리고 미리 준비해놓은 스트링/스토퍼/비너 조합을 사용하였습니다.

🔻 참고로, 지난번 첫 피칭 때랑 비교 사진입니다. 다른 점을 찾으셨나요? 장박지이다 보니 같은 장소라서 같은 날 같지만… 다른 날입니다. ㅎㅎ

모양도 모양이지만, 지난번에 비가 왔을 때, 폴대 높이로 인해 가운데로 빗물이 모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엔 타프 메인과 사이드쪽 높이 조절을 확실하게 하여 빗물이 모이지 않도록 설치하였습니다.(아직 캠린이라…이런 시행착오를 통해 배워갑니다.)

방수 성능(feat. 심실링 상태)

예전 다른 블로그 및 후기에서 심실링에 문제가 있다는 글이 있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괜찮았습니다. 물론 2번째이기 때문에 아직 내구성이 짱짱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 가이라인 연결부분과 심실링 쪽에 비 샘은 현상은 없었습니다.

🔻 참고로 광풍실타프는 힐레베르그 20XP와 마찬가지로 양면 실리콘 코팅으로 쌈솔식 재봉 방식으로 별도의 심실링 처리가 되지 않다고 합니다.#2 그래서 무리하게 당기면 재봉선 라인이 벌어져 누수 현상이 발생할 수가 있다더군요.

결론적으로 누수는 내구성과 관련된 부분이라 피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내구성이 어느 정도 되는지,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사용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만약 누수가 발생하면 전용 실리콘 심실러를 사용하여 처리하라고 힐레베르그 티피텐트(tipitent.co.kr)에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거겠죠.

소소한 팁

스토퍼 설치 방향

처음엔 스토퍼가 달린 쪽의 스트링을 팩에 연결하였는데… 팩을 땅에 단단하게 고정하려 하다 보면, 땅속 깊숙이 팩을 박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면, 연결된 스트링도 같이 땅속으로 박혀버리다 보니, 나중에 스트링 텐션을 조정하려고 할 때, 힘을 많이 줘야 하거나 다시 팩을 뽑았다 박아야 하는 일이 발생하더라구요. 그래서 반대로 타프 쪽으로 스토퍼의 스트링을 연결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경험을 생각하여 이번에도 강철비너 쪽으로 스토퍼를 연결하여 텐션 조절 시 용이하도록 고려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어떤 게 좋다/맞다/당연하다 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이 선호/취향에 따라 설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타프 말리기

별다른 팁은 아닙니다만, 우중 철수를 하셨다면, 집에서 반드시 타프를 건조해 주셔야 하는데요. 광풍실타프는 몇몇 면타프, 블랙코팅타프와 달리 가벼운 실타프이기 때문에 빨래 건조대에 쉽게 널 수가 있습니다. 만약 날씨가 계속 흐리다면, 저처럼 제습기를 활용한다면 빠짝 말려줄 수 있습니다.

마치며

“꿩대신 닭이지만, 치킨이 치킨했다.”

물론 아직, 제품에 대한 내구성 및 신뢰도가 낮긴합니다만, 캠핑장비 춘추전국시대에 다양한 선택지 중, 힐레베르그 20XP를 대신할 수 있는 가성비 높으면서도 가심비도 높은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구매할 여력이 된다면 힐레베르그 20XP를 구매하겠지만, 여력이 있어도 지금은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ㅠㅠ


#주석
  1. 관련글 : 첫번째 피칭 후기[본문으로 ↩]
  2. http://tipitent.co.kr/goods/goods_view.php?goodsNo=212980[본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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